초겨울 추위 속에 산간에 이어 서울 등 내륙에도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퇴근길과 주말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원이다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첫눈이 관측됐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도 오늘 낮 동안 첫눈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보다 12일, 예년보다 3일 빠른 기록인데요. <br /> <br />눈구름이 빠르게 통과하면서 서울은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는 아니였고요, 약하게 흩날리거나 비와 눈이 섞여 내린 곳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추운 날씨에 눈비가 내려 이면도로는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, 미끄럼 사고와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발달한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현재, 제주 산간에는 올가을 첫 '대설경보'가, 충남 보령과 전북 동부에는 '대설주의보'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은 많은 눈이 집중되면서 계속해서 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5cm 이상, 충청과 전북 동부에도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에는 1에서 많게는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약한 눈이 날리거나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, <br /> <br />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1도 선까지 곤두박질하며,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 동안에도 서울이 7도 안팎에 머무는 등 예년 기온을 3∼5도가량 밑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초겨울 추위는 휴일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해안가와 산간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상에는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픽: 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1171421196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